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최악의 연쇄살인마 로버튼 한센!
그의 잔혹한 살인 게임이 지금 시작된다!
1983년,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땅 위에서 잔혹하게 살해 당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던 베테랑 수사관 잭(니콜라스 케이지)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의 연이어 실종되던 것에 주목,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연쇄 살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재기한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을 조용히 묻어버리려는 정부와 자극적인 기사로 이슈를 만들려고 하는 언론, 그리고 그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 완벽한 범인 사이에서 사건은 쉽게 진척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던 중 잭은 십대 후반의 매춘부 신디(바네사 허진스)가 로버트 한센(존 쿠삭)이라는 남자에게 성폭행 당한 것은 물론, 살해 위협까지 당했다고 신고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성실하고 친절한 베이커리 주인으로 마을 주민 모두에게 좋은 평판을 이루고 있는 로버트. 하지만 잭은 그를 향한 의심을 지울 수 없고, 어떻게든 증거를 찾기 위한 치밀한 수사망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알래스카의 설원을 피로 물들이는 살인 게임은 과연 끝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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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잔혹한 살인 게임이 지금 시작된다!
1983년,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땅 위에서 잔혹하게 살해 당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곧 은퇴를 앞두고 있던 베테랑 수사관 잭(니콜라스 케이지)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의 연이어 실종되던 것에 주목,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연쇄 살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재기한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을 조용히 묻어버리려는 정부와 자극적인 기사로 이슈를 만들려고 하는 언론, 그리고 그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 완벽한 범인 사이에서 사건은 쉽게 진척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던 중 잭은 십대 후반의 매춘부 신디(바네사 허진스)가 로버트 한센(존 쿠삭)이라는 남자에게 성폭행 당한 것은 물론, 살해 위협까지 당했다고 신고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성실하고 친절한 베이커리 주인으로 마을 주민 모두에게 좋은 평판을 이루고 있는 로버트. 하지만 잭은 그를 향한 의심을 지울 수 없고, 어떻게든 증거를 찾기 위한 치밀한 수사망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알래스카의 설원을 피로 물들이는 살인 게임은 과연 끝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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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알래스카 연쇄살인범!
‘여자 사냥꾼’ 로버트 한센의 잔혹한 범죄 실화!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알래스카의 연쇄살인범 로버트 한센은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고 사는 베이커리 주인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신임이 높았다. 그러나 사실 그는 1970년 대부터 80년 대 초반까지 약 13년에 걸쳐 20명 이상의 여성들을 살해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21명이며 경찰은 더 파헤쳐보면 총 30명 이상을 살해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만 골라 살해한 탓에 ‘여자 사냥꾼’, ‘트로피 헌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로버트 한센의 충격적인 살해 방식이었다. 그는 거리를 떠도는 여자들을 마음껏 강간한 후 비행기에 태워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깊은 숲으로 데려 갔다. 만약 자신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거부의 뜻을 내비치면 여자는 추운 알래스카 날씨 아래 알몸 상태로 내쫓겼다. 그리고 로버트 한센은 여자가 자신을 피해 일정 거리 이상 도망치게 일부러 내버려둔 뒤, 곰과 늑대를 잡던 사냥총으로 그녀들을 말 그대로 ‘사냥’했다. 1983년이 되어서야 겨우 경찰에 체포된 로버트 한센은 그 비인간적인 행동으로 인해 461년형을 선고 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스콧 워커 감독은 이 충격적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 시나리오를 쓴 것이 아니라는 것. 그는 단순히 범죄자를 추격하는 스토리가 아니라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고자 하는 형사, 그리고 그의 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자까지 세 사람이 서로 쫓고 쫓기는 다층적인 구조를 통해 숨막히는 추격전을 구상해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들은 주변 사람들 중 하나가 “마치 로버트 한센 같은걸?”이라고 대답하면서 스콧 워커 감독은 처음으로 로버트 한센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그에 대한 세밀한 분석 후, 스콧 워커 감독은 “단순히 살인범이라는 소재만이 아니라 그 연쇄살인마의 존재로 인해 생겨나는 인간 관계도를 그려내고 싶었다”는 기획의도를 살려 영화를 완성해냈다.
About Movie
베테랑 형사 니콜라스 케이지 VS 지능적 사이코패스 존 쿠삭!
연기파 배우들의 카리스마 연기 대결!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헐리우드에서 이미 인정 받은 연기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진. 이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명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쿠삭이 각각 13년 간 벌어지고 있는 살인 게임을 어떻게든 막고 싶은 베테랑 형사 잭 할콤,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이면에는 잔혹한 사이코패스가 잠들어 있는 연쇄살인범 로버트 한센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두 배우가 한 영화에서 만난 것은 1997년,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콘 에어> 이후 무려 17년만이다. 게다가 <콘 에어> 때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모범수 카메론 포우 역을, 존 쿠삭이 연방 보안관 빈스 라킨 역을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의 뒤바뀐 재회는 더욱 특별하다. 전 세계가 익히 알고 있는 두 배우 외에 바네사 허진스 또한 주목할만한 배우. 8살 때부터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활동해온 바네사 허진스는 <하이 스쿨 뮤지컬>, <비스틀리>,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얼굴을 알려 왔다.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미국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네사 허진스는 이번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에서는 로버트 한센의 실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 신디 역을 맡아 살인자의 손아귀에 놓여 있는 여성의 불안과 상처를 실감나게 연기해냈다는 평이다.
About Movie
미국판 ‘살인의 추억’ 탄생!
<엔드 오브 왓치>, <이스케이프 플랜> 제작진의 범죄 스릴러!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는 실제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형사와 범인, 그리고 목격자 간의 사실감 넘치는 추적과 수사 과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과 닮은 꼴로 꼽힌다.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는 1983년,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6년에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는 점에서 시대 배경 또한 비슷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는 사건이 완벽히 종결되어 이미 범인 로버트 한센이 461년형을 선고 받은 것에 반해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되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지난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이미 완결된 스토리를 보다 실감나면서도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엔드 오브 왓치>, <이스케이프 플랜> 제작진이 힘을 모았다. 헐리우드 식의 과장된 액션이 아닌, LA 경찰의 현장 리얼리티를 한껏 살린 액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엔드 오브 왓치>의 조지 풀라가 프로듀싱을 맡아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는 <엔드 오브 왓치>와 마찬가지로 극적인 사건을 위해 과장하기 보다는 보다 절제하고 리얼하게 다가가는 방식을 택했다. 또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던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의 브랜트 앤더슨 역시 영화 <프로즌 그라운드>가 단순한 사건 해결에 치중하지 않고 형사와 범인, 목격자, 피해자, 피해자의 유가족 등 다양한 인물 군상을 그려내며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그린 마일>, <인디펜더스 데이> 등의 영화를 작업한 레이 리킨이 무술 감독을 맡아 짜임새 있는 움직임을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