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버마의 국경에 위치한 사이암 왕국 국왕 뭉쿳은 세계 열강 속에서 독립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근대화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자녀들을 서구식으로 교육을 시키기 위해 영국의 미망인 애나를 가정교사로 초청한다. 아들을 데리고 사이암 왕국에 도착한 애나는 무려 50명이 넘는 왕의 자녀들을 가르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고집 센 뭉쿳 국왕과 계속해서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하지만 애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왕의 고뇌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그에 대해 연민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애나는 후궁으로 간택된 여자가 사랑하던 사람을 잊지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사형을 당하자 뭉쿳 국왕의 냉혹함에 실망하여 사이암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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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왕의 고뇌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그에 대해 연민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애나는 후궁으로 간택된 여자가 사랑하던 사람을 잊지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사형을 당하자 뭉쿳 국왕의 냉혹함에 실망하여 사이암을 떠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