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주부로 평범한 일상을 사는 아이린은 아침부터 자신의 정원에 있는 나무 가지치기를 하는 빌리 때문에 신경이 거슬린다. 그녀는 단순한 가지치기를 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으로 오인하고 빌리에게 신경질적으로 군다. 이후 자신의 잘못임을 안 아이린은 그에게 사과를 한다. 늦은 밤, 잠 못 드는 아이린은 빌리와 대화를 하면서 그에게 차츰 호감을 갖게 된다. 다음 날 남편과 아들은 캠핑을 떠나고, 아이린은 빌리의 트레일러에 잠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미처 내리기도 전에 차는 출발하게 되고, 그녀는 그렇게 낯선 곳으로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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