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딸의 70년간의 동고동락…
함께한 세월만큼이나 깊어진 모녀간의 정!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순창군 깊은 산골로 시집온 신야모 씨. 그가 바로 올해로 100살을 맞은 어머니다. 서른여섯 되던 해 남편을 먼저 보내고, 큰 자식은 전쟁 중에, 밑에 두 자식은 병으로 먼저 보냈다. 유일한 피붙이 딸 일순 씨와 함께 해 온 세월이 벌써 7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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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세월만큼이나 깊어진 모녀간의 정!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순창군 깊은 산골로 시집온 신야모 씨. 그가 바로 올해로 100살을 맞은 어머니다. 서른여섯 되던 해 남편을 먼저 보내고, 큰 자식은 전쟁 중에, 밑에 두 자식은 병으로 먼저 보냈다. 유일한 피붙이 딸 일순 씨와 함께 해 온 세월이 벌써 7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