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아내와 두 아이를 데리고 휴가를 떠난 존은 깊은 산속 오두막집에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그의 행복한 시간은 이상한 남자의 방문으로 악몽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가족을 구하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솔직히 말해서 작년 미드나잇 패션 상영작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레이드>를 보기 전까지 인도네시아 장르영화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한다면 인도네시아에서 이런 훌륭한 장르영화를 만들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약간 자극적일 수도 있는 장면들과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의 전개는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는 ‘미드나잇 패션의 법칙’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레이드>에 이은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파워풀한 장르영화로 강한 임팩트의 반전은 이 영화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에게 제3세계의 장르영화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이 심어지기를 바란다. 인도네시아영화를 등한시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
(존 에반스 역)
-
(여자 역)
-
(부인 역)
-
(남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