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떠난 3년 후...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우연을 운명으로 이끌었던 나의 구두오늘부터 나의 파리는 설레기 시작합니다.
예술이 좋아 어린 나이에 파리로 건너온 파리지엔느 프리랜서 에디터 ‘아오이’
지친 일상을 뒤로 하고, 동생과 함께 파리로 여행 온 사진작가 ‘센’
아름다운 파리를 관광하며 마음을 달래려고 하지만 동생은 자신의 짐을 모두 들고 사라지면서 낯선 파리에 혼자 남겨지게 된다. 마침 센의 곁을 지나가던 아오이의 구두 굽이 부러지면서 둘의 우연한 만남이 시작되고, 센의 상황을 알게 된 아오이는 그가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3일 동안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두 사람.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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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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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영화의 대가 이와이 슌지 제작, 인기 드라마 작가에서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키타가와 에리코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 10대들의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첫 번째 연출작 <하프웨이>에서 담아 낸 그녀는 이 작품에서는 싱그러운 청춘의 사랑이야기를 그녀만의 장기를 한껏 살려, 파리라는 이국적 공간으로 이동시켜 그려낸다. 또한 러브레터의 히로인 나카야마 미호의 열연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이국적 러브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more
새 구두를 사면 사랑이 찾아올까요? 파리에 도착한 첫날, 길을 잃게 된 광고사진작가 센. 남모를 상처를 감춘채 장기 체류 중인 잡지에디터 아오이. 우연처럼 운명인듯 가까워진 두 남녀는 어느덧 마음을 열고, 새롭게 시작되는 사랑의 예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