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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My Paparotti

2012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7분

개봉일 : 2013-03-14 누적관객 : 1,716,438명

감독 : 윤종찬

출연 : 한석규(나상진) 이제훈(이장호)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13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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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박평식목청은 사랑을 품고, 신파는 핏물을 뿜고
  • 7
    이용철윤종찬의 영화에도 이제 관객이 몰렸으면 좋겠다
제작 노트
[ Prologue ]

“공연할 때 나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 - 루치아노 파바로티
“당신들이 보는 세상보다 내가 듣는 세상이 아름답다” - 스티비 원더

...

“건달은 노래하면 안 됩니꺼?!”
- 성악 천재 건달 이장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공자
“끊임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라” - 오프라 윈프리

...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 좋은 말 할 때 때려쳐라”
- 시니컬한 촌구석 선생 나상진


성악 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파파로티>


[ About Paparotti ]

건달이 클래식을 만났을 때!
신선한 소재, 예측불허 캐릭터의 유쾌한 앙상블!
영화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노래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가 큰 형님보다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에서 그간 건달, 조폭 등의 캐릭터는 코미디부터 액션, 느와르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수 차례 차용되었던 친숙한 소재이나, <파파로티>는 거친 주먹 세계와 클래식이라는 예상을 깨는 소재 조합과 캐릭터의 결합을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재미를 변주한다.

가정 환경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건달의 세계에 투신하였지만 한편 성악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장호’. 결코 융화될 수 없는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나 밤에는 업소를 관리하는 건달로, 낮에는 성악가를 꿈꾸는 학생으로 살아가는 건달 고딩 장호의 가장 무서운 상대는 큰 형님도, 상대 조직도 아닌 그의 진가를 척 보는 순간부터 무시해 버리는 시니컬 선생 ‘상진’이다. 이처럼 캐릭터의 전형을 뒤엎는 반전 매력으로 무장한 두 인물이 팽팽히 맞부딪히며 형성하는 갈등과 스토리는 예측을 빗나가는 의외성과 개성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 것 같지 않았던 두 남자가 각종 사건과 트러블 속에서 교감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은 클라이막스를 향해 점점 고조되는 오페라의 선율처럼 최고의 순간을 향해 치달으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건달과 성악이라는 극과 극의 재료가 만나, 그 접점에서 등장하는 예측 불허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웃음과 감동은 2013년 3월 극장가, 봄 햇살처럼 따스하면서도 강렬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국민배우 한석규 + 핫스타 이제훈
세대를 대표하는 두 연기파 배우, 2013년 ‘명품 앙상블’ 탄생!
<은행나무 침대> <초록 물고기>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 <베를린> 등 그야말로 한국 영화의 흥행사를 함께해 온 배우 한석규. 지난 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까지 독보적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흥행을 일궈온 국민 배우 한석규가 특유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벗고 허점투성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까칠한 선생 ‘상진’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건축학개론>으로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20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제훈이 극중 한석규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거칠지만 순수한 성악 천재 건달 ‘장호’가 되어 다시는 볼 수 없을 명품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똥인지 된장인지는 먹어보지 않아도 척 보면 안다”는 시니컬한 가치관의 소유자인 상진과 “내 똥 아입니더! 건달은 노래하면 안됩니까”라고 반문하며 꿈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건달 장호는 기존 사제 지간의 역할 관계가 뒤바뀐 듯한 개성으로 재미를 자아내는 동시에, 한석규-이제훈의 연기 호흡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낸다. 까칠하고 시니컬하지만 장호의 노래를 듣는 순간 그의 재능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쏟는 상진의 캐릭터는 한석규의 무뚝뚝한 듯 하지만 그 안에 녹아있는 인간미와 따스함으로 가슴을 울리고, 거칠 것 없고 투박한 건달이지만 이면에 말 못할 사연을 지닌 장호는 이제훈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눈빛이 더해져 더욱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질감의 연기로 각 세대를 대표해 온 두 연기파 배우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는 다시 보기 힘든 환상의 조합으로 <파파로티>만의 강력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 연기파 흥행 배우들의 가세
영화 <파파로티>는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한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하여 스크린을 빈틈 없이 채운다.
등장하는 순간 웃음 폭탄을 선사했던 <조선 명탐정>에 이어 <도둑들>, <7번 방의 선물>까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매력과 친근함으로 관객을 무장해제 시키는 배우 오달수는 김천 예고의 엄친아 교장 ‘덕생’ 역을 맡았다. 상진의 직장 상사인 동시에 학교 후배라는 아이러니한 관계 속에서 까칠한 상진의 눈치를 살피며 장호를 응원하는 ‘덕생’ 역의 오달수는 진지함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를 펼친다.
<고지전> <범죄와의 전쟁> <용의자 X>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조진웅은 기댈 곳 없는 장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곁을 지키는 형님 ‘창수’로 분해 선 굵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고지전>에 이어 이제훈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조진웅은 <파파로티>를 통해 인간미 묻어나는 진한 매력으로 특유의 아우라를 뿜어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파파로티>의 홍일점이자 김천예고의 마스코트 ‘숙희’ 역은 75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의 히로인 강소라가 맡아 <파파로티>의 풍성한 재미를 보장해 줄 멀티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특유의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겁 없고 당찬 여고생 ‘숙희’로 분한 강소라는 파트너 이제훈과 함께 때론 당돌하게, 때론 풋풋하게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한석규-이제훈을 중심으로 각각 그들의 후배이자 상사, 보스이자 형님, 친구이자 제자로 호흡을 맞춘 오달수, 조진웅, 강소라. 고유의 매력과 연기력을 갖춘 3인의 배우들이 창조해 내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는 영화 <파파로티>의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


스크린에서 만나는 전율과 카타르시스!
오케스트라부터 명품 클래식, 마지막 무대의 감동까지!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이재학 음악감독 참여
의외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그들의 충돌이 <파파로티>만의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 낸다면, 상진과 장호의 유일한 공통분모인 ‘성악’은 <파파로티>의 숨겨진 주인공이 되어 다른 영화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인 ‘별은 빛나건만’,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물론 폴 포츠, 국내 아이돌 가수까지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져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 된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음악은 그 자체로 듣는 즐거움이 되어 오감을 자극한다. 명품 클래식부터 오페라곡, 가요를 넘나드는 <파파로티>의 풍성한 음악은 <국가대표>의 주제곡인 ‘Butterfly’, <미녀는 괴로워>의 ‘마리아’, ‘별’ 등 전무후무한 히트 OST를 탄생시킨 바 있는 이재학 음악 감독과 클래식과 영화 음악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상훈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완성되어 기대를 더한다.

어렸을 때부터 성악가를 꿈꿔왔지만 ‘파바로티’의 이름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주요 무대는 업소와 노래방이 고작인 건달 장호가 처음으로 부르는 노래부터 주인공들의 사연이 담긴 노래까지 인물의 감정과 드라마를 따라 흐르는 <파파로티>의 음악들은 스토리의 전개와 맞물려 단순한 음악, 그 이상의 감동으로 귀와 가슴을 파고든다. 티격태격하던 앙숙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며 최고의 순간을 향해 가던 상진과 장호, 두 남자가 가슴으로 쏟아내는 마지막 무대의 전율은 잊을 수 없는 <파파로티>의 명장면이 되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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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후보
  •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