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여행, 좋은 친구를 가지는 방법
음악과 캠핑으로 남유럽을 매료시킨 아름다운 흥행돌풍!오랜 친구와 훌쩍 떠나 멋진 우정을 가지는 방법이 펼쳐진다!
왕년에 동네밴드로 잘 나가던 네 명의 친구 니콜라, 살바토레, 로코, 프란코는 어느 여름 날, 음악에 꽂혀 10년 만에 재결성을 결심한다.
이탈리아 남부의 음악축제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은 그들은 차로 두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10일 동안 도보로 여행하기로 한다. 한편 이들의 여행을 위성 방송으로 편성하려는 미모의 저널리스트 트로페아가 그들의 여행에 합류하면서 당나귀 한 마리, 네 명의 남자들의 여행이 기록되기 시작한다. 게다가 공연 중 만난 매력적인 여인, 마리아까지 합류한 여행길. 흥겨운 멜로디, 캠프파이어로 남자들의 우정은 새삼 돈독해지기 시작하지만 저널리스트는 비판적인 시작으로 이들을 보도하려고 한다.
과연 이들은 여정의 목적지인 음악축제에 참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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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more
안녕하세요 마라테아에서 열흘 전에 출발해서 여기까지 걸어오다 보니 너무 돌아왔나 봅니다.
자아를 찾아나선 여행이었는데요, 적어도 실마리는 찾은 듯하네요
그리스도가 에볼리에 머물렀대서 누가 뭐라겠어?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아 그를 사랑하니까
우린 그를 위해 엄청난 잔치를 준비했지.
새해 전날 밤처럼 와인과 케이크도 잔뜩 쌓아뒀어.
그는 오지 않았고 귀띔 조차 안 해줬어.
우린 실망한 나머지 모든 걸 집어 던졌지
그가 보호해주지 않아도 우린 할 수 있었어. 끊임없이 쉬지 않고 해낼 수 있었지.
바 바 바실리카타
바 바 바실리카타
당신이 뭘 알겠어? 바실리카타는 내 마음에
바 바 바실리카타
바 바 바실리카타
당신이 뭘 알겠어? 바실리카타는 내 마음에
당신이 뭘 알겠어? 바실리카타는 내 마음에
당신이 뭘 알겠어? 바실리카타는 내 마음에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 中 마지막 수록곡 ‘Basilicata On My Mind
[ ABOUT MOVIE ]
이탈리아에서 7개월동안 상영된 최고의 슬리퍼 히트작!
남유럽의 흥행돌풍을 만난다!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감독 겸 배우인 로코 파팔레오가 자신이 나고 자란 이탈리아의 남부 지방 ‘바실리카타’를 배경으로 오랜 친구들과 9박 10일간의 여행을 다룬 음악&캠핑무비이다.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영화제작단계에선 자국인 이탈리아에서도 상업적 성공에 대해 의문이 많았지만 막상 영화가 상영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개봉 날 30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던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바로 개봉주에 130여개의 스크린으로 상영관이 늘었으며, 추후 215개관 까지 확장 상영돼 그야말로 <이탈리아 횡단밴드> 신드롬을 일으키게 된다.
남유럽 전체에서 7개월 동안이나 상영되며, 전 이탈리아를 음악 열풍에 휩싸이게 만들었던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이탈리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 어워드에서 신인감독상, 음악상, 주제가 상 3관왕을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골든 글로브에서 신인 작품상, 이탈리아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최우수 음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흥행 성과는 남유럽을 거쳐 많은 국가에 상영되며 더욱 빠른 확산 효과를 가지고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상영돼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후 제 4회 상상마당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신작전에 다시 한번 소개 되며, 뜨거운 입소문을 낳은 결과 오는 9월 20일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남유럽의 흥행 돌풍을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인생에서 한번쯤 일탈하고픈 순간이 올 때,
그 해답을 쥐어줄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네 남자는 어릴 적부터 오랜 친구였지만 이제는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중년의 남성들이다. 그러다 한 친척의 결혼식에서 갑작스레 밴드 결성을 하게 된 이들은,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것처럼 의기투합해 이탈리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로 불리는 ‘스칸자노 재즈 페스티벌’에 출전 할 것을 결심한다. 밴드 이름은 눈 앞에 있었던 ‘풍력발전기로 짓고 차로 가면 두 시간이면 도착할 거리를 9박 10일 동안 도보로 횡단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게다가 자신들의 여행계획을 발표하는 야심 찬 기자회견까지 열게 된다. 물론, 기자회견장에는 삼류잡지의 저널리스트 ‘트로페아’만 참석해 기자회견을 무색하게 만든다.
이탈리아 평균 이하의 남자 네 명이 모여 결성한 ‘풍력발전기’의 여정은 즉흥적이고, 쾌활하고 앞으로 일어날 다음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관객들은 네 사람을 통해 ‘내가 원하는 일탈’을 대리 만족 시켜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누구나 일상에 찌들어 사는 것은 세계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중년의 아저씨들이 생활인의 일상을 뿌리치고 떠나는 컨셉은 그야말로 우리가 꿈꿔왔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좋은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잊을 수 없는 네 사람의 관계에서 드러난다. 특히 별볼일 없는 연예인으로 매니저와 결별을 앞둔 ‘로코 산타마리아’는 겉모습은 쾌활하지만, 결국 매니저와 결별하자 여행경로를 이탈하는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 외에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갈등들은 과연 이들이 여행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지, 재즈 페스티벌에 무사히 출전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선사한다.
일견 무모해 보였던 네 사람의 여행이 조금씩 끝이 보일 때쯤엔 관객들은 주인공들의 평온해진 얼굴을 마주하며, 한 마음이 되어 웃음 짓게 된다. 누구든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인생에서 일탈하고픈 순간이 올 때 <이탈리아 횡단밴드>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원스><치코와 리타>로 이어지는 음악영화 흥행신화! .
<이탈리아 횡단밴드>만의 그루브&재즈의 세계로 빠져라!
<이탈리아 횡단밴드>가 매력적인 이유는 로드무비의 형식에 음악영화의 모든 것을 담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횡단밴드>가 국내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에는 앞서 개봉한 세 작품이 이루어낸 저변이 있다. 바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원스>, <치코와 리타>가 그 주인공이다.
1999년 영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쿠바 음악에 대한 다큐멘터리이이자, 90세의 거장의 삶을 다룬 드라마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국내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음악영화의 원조로 자리 잡았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빔 벤더스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남미를 상징하는 쿠바의 뜨거운 열기에 음악 거장들의 한 수가 어우러져 아직도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명작으로 남아있는 작품이다. 이어 국내에서 다시 한번 음악 영화의 획을 그은 주인공은 바로 <원스>다.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가을 개봉해 <원스>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실제 뮤지션인 글렌 핸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개봉 후 꾸준한 내한 공연을 통해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작년 개봉한 <치코와 리타>는 애니메이션판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표방, 냉전시대 쿠바의 아름다운 연인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음악으로 예술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회자된 작품이다. 이처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원스>, <치코와 리타> 모두 유명 배우 없이도 좋은 음악으로 채운 영화 한편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키며 그 해의 주목할 만한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012년에 위 세 작품의 흥행을 이어갈 작품 <이탈리아 횡단밴드> 역시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배우가 없다. 또한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음악 장르를 다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음악은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혹시킨다. 거칠지만 낭만적이고, 부드럽지만, 위트 넘치는 <이탈리아 횡단밴드> 속 음악들은 재즈를 기반으로 히피적인 감성을 더했다. 공연장에서 듣는 밀도 넘치는 강한 사운드가 아닌, 길거리 버스킹 음악들이 주가 되어 흥얼거리게 만들고 리듬을 타게 만드는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영화음악은 국낸 음악영화 팬층에게 ‘그루브 사운드’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중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로드무비
누가 이들을 아저씨라고 했는가?
2012년 대한민국 TV브라운관을 화사하게 장식한 이들은 아이돌, 미남스타가 아니었다. 올해는 흔히 꽃중년이라 불리던 30대 중반 남자배우들 조차 차치하고 불혹의 나이를 넘긴 남자 스타들이 유례없이 큰 사랑을 받았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준상, ‘추적자’의 손현주, ‘닥터진’의 이범수 등 시청률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중년 남자 배우들. 그 중에서도 상반기 일약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로 40대 남성 신드롬을 일으키며 안방극장 시청률을 장악한 주인공은 바로 ‘신사의 품격’ 팀이었다. ‘신사의 품격’의 네 멤버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오랜 친구로 나이가 들어서도 철이 들지 않고 여전히 사랑과 우정에 울고 웃는 남성들을 조명해, 많은 공감대를 쌓았다.
이에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 역시 철들지 않은 아저씨들의 모습을 통해 스크린판 ‘신사의 품격’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왕년에 잘 나가는 동네밴드였던 네 명의 친구가 어느 날 음악에 다시 꽂혀 밴드 재결성을 결심한 후, 재즈 페스티벌에 출전하게 된 10일간의 도보여행기를 다룬 뮤직&캠핑무비. 또한 이탈리아에서 7개월 동안 상영되며 남유럽의 뜨거운 흥행돌풍을 일으킨 최고의 슬리퍼 히트작이다.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주인공들은 어느 여름 날, 음악에 꽂혀 젊은 시절 몸담았던 동네 밴드 ‘풍력발전기’를 부활시키게 된다. 이탈리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에 출전하기 위해 9박 10일 동안 남부 지방을 도보로 여행하게 된 이들은 나이 먹고 자아 찾기, 7년만에 여자랑 자기, 길거리 공연으로 사람들에게 박수 받기, 알몸으로 바다에 뛰어들기 등 수 많은 기행(?)을 통해 아저씨들의 숨겨왔던 로망을 하나씩 이뤄나간다.
이처럼 <이탈리아 횡단밴드>가 지니고 있는 아저씨돌의 매력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능가하는 흐뭇함을 준다. 40대에도 철들지 않고, 사랑과 우정에 울고 웃을 수 있고, 어디든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을 네 남자가 진심 어린 연기로 전달하는 로드무비 <이탈리아 횡단밴드>. 이탈리아에서는 국민 배우, 국민 뮤지션으로 칭송 받고 있는 네 남자의 여정은 9월 20일 밝혀진다!
가을, 떠나고 싶은 계절이 아니한가!
음악&캠핑 시즌에 만나는 <이탈리아 횡단밴드>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원제는 ‘Basilicata coast to coast’로 ‘바실리카타의 해안에서 해안으로’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남부 지방에 위치한 이 곳은 아펜니노루카노 산맥이 뻗어 산지가 많고, 동부는 이오니아해 연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아 비옥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특히 이탈리아 지역의 와인 중에서는 최상급이 생산되는 이 곳은 바실리카타 출신이라면, 평생 잊지 못하고 노년을 보내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관광지로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이 곳은,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감독이자 배우인 ‘로코 파팔레오’의 고향이며 청춘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영화에서는 바실리카타의 구석 구석을 조명하던 카메라가 인물의 관계와 자연을 넘나들며 공간에서 세대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구조를 갖게 된다.
무엇보다 조감촬영을 통해 보여지는 바실리카타의 풍광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배우들이 자연 속에 소품처럼 서 있는 모습은 마치 아이맥스 영화에서 촬영된 자연을 보는 충격과도 같다. 캠핑 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도란도란 음악을 나누는 네 남자, 그리고 이 들 중 한 명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하는 여자까지 자연 속에 어우러진 주인공들의 모습은 음악&캠핑 시즌이 도래했음을 알린다.
본격적으로 캠핑시즌이 시작되는 가을, 어딘가로 떠나기 전에 <이탈리아 횡단밴드>를 먼저 감상하는 것 또한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 PRODUCTION NOTE ]
예수의 땅에서 촬영된 환상적인 풍광!
바실리카타의 매력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이탈리아 횡단밴드>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바실리카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총 38편여 정도 된다. 이 중에서 ‘싸시 디 마테라’(바실리카타에 위치한 마을 지명)는 199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그 위엄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선사시대 인간의 거주 발달 단계를 통틀어 볼 수 있는 이 곳은 아직도 굴에서 사는 주민들이 있을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공간이 잘 담긴 대표적인 영화로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 <네티비티 스토리-위대한 탄생> 등이 있다.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지도를 통해 바실리카타를 설명하고, 그 곳의 풍경과 음식, 와인을 소개하는 장면은 바실리카타가 고향인 로코 파팔레오 감독의 애정이 표현 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화에서 바실리카타는 단지 이야기의 중심만이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와 캐릭터의 스토리가 나오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영화에서의 경관은 상징적이고 은유적이다. 스토리의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캐릭터들의 심리 상태를 반영하므로 바실리카타의 무수한 경관은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특히 산맥-바다-도시로 흘러가는 여정의 동선은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감정이입 할 수 있도록 하는 기폭 장치가 된다.
‘프랑소와 트뤼포’부터 ‘카를로 레비’까지
헌사로 가득한 한 편의 시(詩) 탄생!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두 가지의 오마주를 찾는 재미가 있다. 영화 사운드 트랙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코드를 선사하는 ‘ME & YOU’가 흐르고 두 명의 남자(살바토레, 로코)와 한 명의 여자(마리아)가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프랑소와 트뤼포의 <줄 앤 짐>에게 헌사 한 장면인데 <줄 앤 짐>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감독이 좋아하는 작품 중 한 편인 이 영화는 영화 속 캠프파이어 장면을 통해 오마주로 해석 되었다. 술과 음악에 취한 두 남자와 한 여자, 결국 여자를 따라 두 남자가 텐트 안으로 들어가고 세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자유로운 성 의식 마저 느껴지는 이 장면은 캠핑 무비가 아니었다면 자연스레 받아들이기 힘들지도 몰랐을 장면이지만, <이탈리아 횡단밴드>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영화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씬으로 승화되었다.
한편 <이탈리아 횡단밴드>에서는 문학작품 ‘그리스도는 에볼리에 머물렀다’ (1945) 라는 작품에 대한 헌사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작품의 작가인 카를로 레비는 반(反)파시즘 활동에 가담했다가 1934년 체포되어 남이탈리아의 벽지로 유배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스도는 에볼리에 머물렀다’를 집필했다. ‘그리스도는 에볼리에 머물렀다’는 현재까지 레지스탕스 문학의 걸작으로 칭송 받는 작품이다. 평소 카를로 레비의 작품을 즐겨 읽어온 로코 파팔레오 감독은 비가 오는데 우의를 입고 와인을 들고 있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통해 카를로 레비를 기념함과 자신만의 문학적인 감성을 유감없이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감독이 바실리카타에서 나고 자라 겪어온 자신의 모든 경험을 발현,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로코 파팔레오 감독은 “이탈리안이 되어라. 캐릭터들은 잊을 수 없고, 전염성이 강하다.” 라는 말로 이탈리아인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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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산타마리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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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르 키아렐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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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팔미에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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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페아 리몬기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