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음악은 울음으로 시작되었다. - Bob Marley
레게의 전설, 밥 말리를 만나다1945년 자메이카 출신인 ‘밥 말리’는 레게음악의 전설이자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이다.
17세 때 첫 녹음을 시작하며 뮤지션으로 데뷔, ‘웨일러스’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밥 말리’의 음악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흑인 해방 사상을 표방한 신흥 종교인 라스타파리안교(Rastafarian)의 이해가 필요하다. ‘웨일러스’ 활동을 하던 중 밥 말리는 1972년 영국의 레코드사와 계약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한다.
그는
<말리>는 자메이카 나아가 핍박 받고 있던 아프리카 민중의 권리를 위해 노래를 부른 밥 말리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그의 옛 모습을 담은 뉴스클립, 가족과 동료들의 인터뷰를 따라가다 보면 ‘저항의 아이콘’으로서의 ‘밥 말리’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에 관한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이 영화가 더 특별한 건,
밥 말리라는 레게 전설이나 신화적 인물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에 사람들을 더 감정적으로 이어주기 때문이다”
_지기 말리 (뮤지션, ‘밥 말리’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