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패션과 신들린 댄스음악. 밤마다 이어지는 농염한 클럽 파티. ‘전후 세르비아의 뉴 제너레이션' 야스나의 일상이다. 하지만 그녀의 삶을 조금만 다가가 바라보면, 세르비아의 그늘진 현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야스나의 아버지는 불치병에 고통 받고, 어머니는 몰려드는 생활고에 정신이 없다. 공교육은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이고, 꿈을 잃은 무채톤의 사람들이 길거리에 넘쳐난다. 비상구 조차 봉쇄당한 10대 소녀 야스나.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 복수라도 하겠다는 듯 파티와 페이스북에 열중한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멋남 돌레(Djole)을 만난다. 야스나는 어렵사리 그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돌레는 야스나를 이용해 사랑이 아닌 욕망만 채울 뿐이다.
사랑에 배신당하고 희망을 잃은 야스나. 과연 야스나는 이 기나긴 악몽의 터널을 뚫고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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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나의 아버지는 불치병에 고통 받고, 어머니는 몰려드는 생활고에 정신이 없다. 공교육은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이고, 꿈을 잃은 무채톤의 사람들이 길거리에 넘쳐난다. 비상구 조차 봉쇄당한 10대 소녀 야스나.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에 복수라도 하겠다는 듯 파티와 페이스북에 열중한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멋남 돌레(Djole)을 만난다. 야스나는 어렵사리 그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돌레는 야스나를 이용해 사랑이 아닌 욕망만 채울 뿐이다.
사랑에 배신당하고 희망을 잃은 야스나. 과연 야스나는 이 기나긴 악몽의 터널을 뚫고 나갈 수 있을까?
동영상 (1)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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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more
야스나는 십대 중반의 아름다운 소녀이다. 세르비아의 젊은 세대가 그렇듯 그녀 역시 파티, 마약, 섹스에 탐닉한다. 이런 냉혹한 생활 속에서도 사랑과 애정은 피어나기 마련이다. 불안정한 십대 소녀를 통해 보는 세르비아 전후 세대의 강렬한 자화상. 젊은 여류감독 마야 밀로스의 거침없는 연출과 배우들의 대담한 연기가 돋보인다. 2012년 가장 도발적인 데뷔작.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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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슬로단 고르보비치
젤레나 미트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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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마야 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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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블라디미르 시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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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스테반 필리포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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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마야 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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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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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