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노래하는, 예술이 가진 힘을 보여주는 장엄한 다큐멘터리. 공공설치미술로 명성을 얻은 스페인 예술가 크리스티나 이글레시아스. 그녀는 멕시코 북서부에 있는 에스피리투 산토섬 앞 바다 속의 구조물 설치 프로젝트를 제안 받는다. 그리고 영화는 이후 4년 동안 그녀의 작업과정을 따라간다.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바닷속 정원을 카메라에 담은 영화는 자연의 숭고함과 예술에 대한 열정 그리고 인간과 바다의 공존이 빚어내는 빛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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