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원래 분열돼 있었다? 런던 저널의 음악평론가 필립은 유독 클래식 작곡가 피터 워록에 대해 비판의 수위가 높다. 대다수의 청중과 달리 워록의 음악을 모사품에 불과하다고 폄하하던 필립은 릴리라는 여가수를 발견하고, 서서히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필립에게 워록으로부터 편지가 오면서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필립의 뒤를 쫓던 릴리는 필립과 워록이 같은 인물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의 선택을 권고하는 두 인물이자 한명의 남성으로부터 큰 상처를 입는다. 독특한 소재와 아이디어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매력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지는 못했다. / 씨네21 211 새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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