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트 디즈니사가 비디오용으로 만든 만화영화로 극장에서 개봉된 (미녀와 야수) 중간부분의 이야기를 늘려 에피소드로 꾸몄다. 마법에 걸려 야수로 변해버린 왕자는 여인의 사랑을 받아야만 마법에서 풀려나 왕자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그가 사는 성의 부하와 하인들도 마찬가지로 마법에 걸려 가구나 식기 따위로 변했다. 이 성에 찾아온 아름다운 처녀 벨이 야수 일행과 살면서 벌어지는 일상사를 단편으로 만들어 엮었다. -브에나비스타 ★★ / 한겨레 19990917

# 1997년, 감독 클렌 블레인 출연 페이지 오하라 장르 애니메이션 (브에나비스타)
옛날 멋진 성에 왕자님이 살고 있었다. 추운 겨울날, 늙은 거지가 찾아와 하룻밤만 쉬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왕자는 매몰차게 거절한다. 여신으로 돌변한 거지는 벌로 왕자에게 마법을 건다. 왕자는 야수로 변하고 장미꽃이 지기 전까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지 못하면 평생 그 상태로 지낼 운명에 갇힌다. 세월은 흐르고 벨이라는 아름다운 처녀가 야수와 함께 성에 살게 된다. 소품으로 변한 콕스워즈, 뤼미에르 등은 벨을 따뜻하게 환대한다. 어느 날 야수는 점잖은 어조로 벨을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벨은 초대에 응한다. 그런데 야수가 식탁에서 무례하게 행동하자 벨은 화가 나 그를 꾸짖고 방으로 돌아간다. 디즈니가 91년 발표한 (미녀와 야수)의 후속 장편 애니메이션. 등장 캐릭터들도 (미녀와 야수) 시절과 동일하다. / 씨네21 219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