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의 유위강 감독이 원작만화를 영화로 옮겼다. 가족을 몰살당한 영웅은 살인마를 찾아내 붉은 검으로 처단한다. 하지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미국으로 도피할 계획을 세운다. 영웅은 자신의 아이를 갖게 된 재유와 슬픈 이별을 하게 된다. 미국땅에 도착한 영웅은 엉뚱하게 살인자로 몰려 목숨을 위협받는다. 재유는 영웅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도착하지만 두 사람은 엇갈림의 시간을 보낸다. 차이나타운에서 인력거를 몰며 재유를 기다리던 영웅은 우연히 인력거를 타려는 재유를 만난다. 오랜 이별 끝에 재회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화영웅을 제거하기 위한 일본 무사들이 도착하고 그 와중에 수라라는 무사가 영웅에게 연정을 느낀다.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액션 장면들은 볼 만하지만 이야기는 형편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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