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 딸 연주는 오늘도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간신히 눈을 뜬다. 제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엄마의 말에 연주는 살짝 놀란다.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은 연주와 엄마는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며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된다. 제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연주의 친엄마였던 것이다. 평소에 정말 다정한 사이였던 두 사람은 제사를 준비하며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되고, 연주는 엄마를 버려둔 채 방으로 올라가 버린다.
저녁이 되어 가족들이 다 모이고 제사가 시작된다. 가족들은 모두 방에 모여 제사를 지내는데, 엄마는 홀로 부엌에서 사과를 깎는다. 연주는 제사를 지내며 홀로 남은 엄마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제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면서 가족의 갈등은 폭발하고 연주와 엄마는 자신들의 방식으로 화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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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어 가족들이 다 모이고 제사가 시작된다. 가족들은 모두 방에 모여 제사를 지내는데, 엄마는 홀로 부엌에서 사과를 깎는다. 연주는 제사를 지내며 홀로 남은 엄마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제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면서 가족의 갈등은 폭발하고 연주와 엄마는 자신들의 방식으로 화해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