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이 강한 12살 소녀가 엄마가 없는 집에서 어린 여동생과 술에 전 아버지와 더불어 살아가는 힘겨운 일상을 사실주의톤으로 담아냈다. 소녀가 죽은 아버지를 이불 속에 묻어두고 여동생과 동화책는 이야기는 다소 파격적. 좁은 집안을 다양한 카메라 위치로 잡아냈으며, 집의 구조와 사물로부터 여러가지 도형을 잡아냈다. 연출노트:12살 소녀가 책상에 푹 파묻혀 있는 이미지가 영화를 만든 출발점이다.
[씨네21 1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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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19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