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4년,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렉시스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존재들을 만난다. 이들은 그의 자리를 차지해서 책을 출간하려는 계획을 품고 있다. 책이라고만 알려진 이것은 그들에게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수단이다. 강력한 마법도구인 외계인들의 책은 독자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자동적으로 중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탐욕과 분노, 공포와 전쟁이 사라져 버리고 지구상에는 조화로움만 남게 된다. 과연 이것이 유토피아를 향한 해결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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