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안전장치로 무장된 금고를 뚫는 은행 강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액션물. 일류 은행강도 카렌 맥코이는 애틀랜타의 한 은행을 털려다 실패하고 6년 동안 복역한 뒤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그녀는 강도 짓을 그만두고 어린 아들과 함께 평온하고 정상적인 새 삶을 꾸리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전에 맥코이와 한패였던 잭 슈미츠 일당은 맥코이의 아들을 인질로 잡고 그녀에게 자신의 요구 조건을 내건다. 6년 전에 맥코이가 털려다 실패한 바로 그 은행에서 1800만달러를 털어오라는 것이 슈미츠의 요구.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맥코이는 역사에 남을 만한 은행털이를 해보겠다며 달라붙는 초보도둑 바커를 조수로 삼아 은행에 잠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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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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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 시리즈로 잘 알려진 MTV 출신의 러셀 멀케이가 감독을 맡았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의 주인공을 맡겠다고 계약했다가 번복을 했다는 이유로 엄청난 벌금을 물고 거의 파산 상태에 빠졌던 킴 베이싱어의 재기작이기도 하다. 2대 배트맨이었던 발 킬머가 그녀의 조수로 출연한다. 지나치게 범죄영화의 공식을 답습한 작품.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