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이트 언어로 만들어진 기후변화 소재 다큐멘터리. <아타나주아>의 자카리아스 쿠눅 감독과 동료 영화감독 이안 모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누이트의 지식과 경험을 그들의 언어를 통해 기록해두려고 한다. 영화는 그들의 여정을 따라 기후변화가 초래한 사회적, 생태학적 문제로 고통 받는 이누이트의 땅으로 들어가 오랫동안 전승되어온 그들의 문화와 지식, 그리고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들의 지식은 우리가 가진 일반적인 상식과 상충되기도 하지만, 그들이야말로 우리 시대가 지닌 가장 중요한 문제인 기후변화의 위기와 온몸으로 맞서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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