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는 말레이시아에서 5주간 황금 같은 날들을 보내고, 미국으로 귀환한다. 단 루이스만이 보르네오행을 결심하고 섬에 남는다. 그런데 2년 후 한 명의 여변호사가 그들 앞에 등장한다. 마약 거래 혐의로 루이스가 사형에 처해질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루이스는 마약 복용 단순범이 아니라 주범으로 몰린 상태. 만약 친구들이 돌아가 증언해준다면, 그들은 각각 3년을 복역해야 한다. 여변호사 베스의 활약으로 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탄 두 남자. 그런데 베스가 루이스의 누이임이 밝혀지자 사건은 반전돼, 토니는 집으로 돌아간다. 남은 이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사건은 재미있지만 동양에 대한 혐오감이 두드러진 영화이다. / 씨네21 203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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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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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당신이 버린 마약 때문에 마약중개상으로 몰려 사형을 당하게 됐다. 혐의를 벗겨주려면 당신이 감옥에서 몇 년을 썩어야 한다. 증언을 하러 가겠는가? [적과의 동침]의 조셉 루벤 감독이 묻는다.more
또 한 가지, 셰리프를 데리러 온 베시는 미모의 여변호사다. 사형수 루이스가 갇힌 땅은 말레이시아. 루벤은 프랑스 영화 [포스 마죄르]를 각색하면서 양심의 결단과, 안와르의 투옥으로 서방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인권상황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비벼넣었다. 깊이와 밀도가 없는 것이 아쉽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셰리프와 베스의 연애가 그렇다고 주제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도 아니다. 말레이시아 사법체계 분석도 좀더 충실히 해야 했다. 안정숙 기자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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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셰리프` 볼게체레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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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이스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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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맥브라이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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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프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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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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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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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메이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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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데이비드 아놀드
알랭 베른하임
스티브 골린
이즈라 스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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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웨슬리 스트릭
브루스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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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레이날도 빌라로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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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마크 맨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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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크레이그 맥케이
앤드류 몬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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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빌 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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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줄리엣 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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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폴리그램필름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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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폴리그램필름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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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