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집회 안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과연 그들의 행위는 정당하거나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들의 목소리가 보수적인 사회 속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히려 그들은 범법자로 연행을 당하고, 보수언론에 의해 불순분자로 매도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토론으로, 투쟁으로, 깃발로, 춤으로, 음악으로 나라를 위한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나라를 위한 진정한 소통’, 이것이 바로 집회 참가자들이 말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이자 가치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거리에서 그들이 밝힌 촛불과 나눈 수많은 이야기들은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빛이 되고 민주주의의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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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목소리가 보수적인 사회 속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히려 그들은 범법자로 연행을 당하고, 보수언론에 의해 불순분자로 매도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토론으로, 투쟁으로, 깃발로, 춤으로, 음악으로 나라를 위한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나라를 위한 진정한 소통’, 이것이 바로 집회 참가자들이 말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이자 가치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거리에서 그들이 밝힌 촛불과 나눈 수많은 이야기들은 언젠가는 대한민국의 빛이 되고 민주주의의 메아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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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한민국 언론의 최고 의제(Agenda)는 단연 촛불집회일 것이다.more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 문제를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정치적으로만 이끌어 갈 뿐, 촛불 집회 내면의 모습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민주적 가치들에는 관심이 없었다. 나는 촛불집회에 직접 참여하며 보고 느낀 집회의 진정한 모습과 민주적 가치들을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영상에 담고 싶었다.
정치적인 논쟁을 떠나 촛불집회 속에서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 진실과 그것의 가치를 현 언론과는 다른 솔직한 모습으로 영상 속에 녹여내고, 알리려는 것이 내가 카메라를 들고 촛불집회 현장에 뛰어든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