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의 잔혹한 사랑의 만가
돌이킬 수 없는, 분노의 끝장마철, 음침한 날들이 계속되고 도시는 먼지를 뒤집어 쓴 것 같다. 임산부들이 살해된 두 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언론은 두 사건의 유사점을 널리 보도한다. "임산부는 산 채로 해부되었고 남편은 펄펄 끓는 물에 빠져 살해당했다." 언론은 이들 사건을 "해부사건"이라고 부른다. 사복형사 컥, 그리고 제프의 지휘 하에 경찰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친다. 하지만 살인사건은 다시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