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의 즐거움>은 청중과 매우 가까이에서 여성과 남성 행위자들이 다양한 육질의 덩어리들과 서로의 몸을 붙잡고 행한 주신제 같은 해프닝이다. 이것은 예술가이자 비평가인 장자크 르벨에 의해서 조직된 <표현>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벤트로 파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어서 런던과 뉴욕에서 다시 행해졌다.
리허설 중에 슈니만이 대략적으로 구성한 몸짓들과 행위자들 사이의 관계들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행위자들과 관객들이 형성하는 활기의 이동에 어울리는 특성을 지닌 조명과 소리를 즉흥적으로 만들도록 설정됐다. 슈니먼은 차량 소음과 행상의 고함이 뒤섞인 파리 거리의 소음들에 모타운 사운드 곡조를 첨가한 배경 음악을 작곡했다. 이 작품은 에로틱한 제의의 성격을 띤다. 과도하고 멋대로이며 물질로서의 육질의 축전-날생선, 닭고기, 소시지, 젖은 물감, 투명한 비닐, 밧줄, 붓, 종잇조각-의식의 추진력은 부드러움과 거침, 절도와 방종함 사이를 헤매는 무아지경을 향하고 있다.
[출처] 캐롤리 슈니만-고기의 즐거움 2010 OAF 캐롤리슈니만 특별전|작성자 O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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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중에 슈니만이 대략적으로 구성한 몸짓들과 행위자들 사이의 관계들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행위자들과 관객들이 형성하는 활기의 이동에 어울리는 특성을 지닌 조명과 소리를 즉흥적으로 만들도록 설정됐다. 슈니먼은 차량 소음과 행상의 고함이 뒤섞인 파리 거리의 소음들에 모타운 사운드 곡조를 첨가한 배경 음악을 작곡했다. 이 작품은 에로틱한 제의의 성격을 띤다. 과도하고 멋대로이며 물질로서의 육질의 축전-날생선, 닭고기, 소시지, 젖은 물감, 투명한 비닐, 밧줄, 붓, 종잇조각-의식의 추진력은 부드러움과 거침, 절도와 방종함 사이를 헤매는 무아지경을 향하고 있다.
[출처] 캐롤리 슈니만-고기의 즐거움 2010 OAF 캐롤리슈니만 특별전|작성자 O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