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매개하던 손은 이제 신화 속에 존재한다. 가죽을 마름질하던 손은 이성적 산물들에 의해 자신의 거죽을 내놓는 희생적 순환을 반복한다. 손의 본질은 인간의 얼굴이나 다른 신체기관에 비해 ‘행동’하는데 있다. 그런 그녀의 품성은 타고난 하녀와 같다.
[출처] 하녀-모현신 OAF2010 오프인 포커스 2 공모전 상영작 |작성자 O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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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녀-모현신 OAF2010 오프인 포커스 2 공모전 상영작 |작성자 O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