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과 혜림 모두가 좋아하던 민석이 사고로 죽자 둘 사이는 멀어진다. 민석의 묘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둘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한 남자를 들이받는다. 남자는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 줄 것을 부탁하고 산속으로 접어들자 본성을 들어내며 시퍼런 칼날로 위협하는데….
하지만 적은 남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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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은 남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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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번째 주연작인 공포영화 <킬링타임>은 죽음의 공간에서 재회한 두 여자에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와 이에 맞서 싸우는 두 여자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정애연과 <아카시아>, <두사람이다>의 김진근이 함께 타이틀롤을 맡았다.more
영화의 주 촬영지였던 경기도 이천의 한 산속에서의 촬영에서 배우 이지혜는 숨이 턱까지 막히는 한 여름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산속을 뛰고 달리고 구르며, 온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로써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킬링타임>의 박성수 감독은 "이지혜의 배우로써의 열정이 놀라웠다! 그녀를 캐스팅한건 큰 행운이었다."라며 이지혜의 캐스팅에 커다란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