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왔다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 바로 ‘영구’?!덜 생긴 외모, 덜 떨어진 행동, 누가 봐도 남다른 ‘영구(심형래)’는 마피아 대부인 아버지 ‘돈 카리니(하비 케이틀)’를 찾아 뉴욕에 왔다 조직의 후계자로 지목되어 마피아 수업을 받게 된다. 영구 때문에 당연히 믿고 있었던 후계자의 꿈을 접게 된 조직의 2인자 ‘토니V(마이크 리스폴리)’ 는 설상가상, 마피아로서 영 가망 없어 보이는 영구의 교육을 맡게 되면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영구 역시 좌충우돌 후계자 수업에 지쳐 있던 중 우연히, 뜻하지 않게, 정말 운 좋게, 위험에 처해있던 라이벌 조직 본판테의 외동딸 ‘낸시(조슬린 도나휴)’를 구해주면서 친구가 된다. 게다가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상납금을 걷으러 나서 상가주인들을 괴롭히지만 그런 영구의 횡포가 오히려 빅 히트 상품을 탄생시켜 도시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이런 영구를 못마땅하게 여긴 본판테 조직의 2인자 비니가 낸시를 납치한 후 이를 영구의 짓으로 꾸며 돈 카리니와 본판테 조직의 전쟁을 일으키고, 음모에 빠진 영구의 뜻하지 않은 활약이 엉뚱한 결과를 예고하는데…
더 웃기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았다! 기대하시라! 영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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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였다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뉴욕을 배경으로 예측 불허한 상황들이 빚어내는 커다란 웃음을 담는다.more
심형래 감독이 연출과 주연을 맡고 세계적인 제작진과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먼저 각본은 <토이 스토리>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고 <에반 올마이티><열 두 명의 웬수들> 등을 집필한 ‘조엘 코헨’, ‘알렉 소코로브’ 콤비가 맡았다. 또한 촬영에는 <덤 앤 더머><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크 얼윈’, 미술에는 <황혼에서 새벽까지><데스페라도><조로> 시리즈의 ‘세실리아 몬티엘’이 참여하는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탭진이 함께했다.
또한 <저수지의 개들><내셔널 트레저><펄프 픽션> 등 당대 최고의 명배우 ‘하비 케이틀’의 출연은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킥 애스><펄햄123> ‘마이클 리스폴리’,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조슬린 도나휴’,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 ‘제인슨 미웨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2010년 12월 30일, 코미디의 대부 심형래가 영구와 함께 귀환해 기대를 모으는 <라스트 갓파더>는 전 세대의 마음을 여는 코믹 대작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