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린의 소설 (말괄량이 삐삐)는 여러차례 영화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던 작품. 옆으로 뻗은 빨간 갈래머리에 주근깨투성이인 삐삐는 낙천적인 아이. 선장인 아버지가 실종됐지만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간다. 망아지 호스와 원숭이 닐슨 아저씨, 옆집 남매 토미와 아니카가 친구들이다. 자립심 강하면서 자유분방한 삐삐는 좀처럼 보기드문 어린이들의 영웅이다. 부모가 없다고 생활이 흐트러지지도 않고, 항상 신나는 모험 같은 일상을 즐기면서 못된 어른들을 골려주기도 한다. 뮤지컬과 천연색 애니메이션으로 즐기는 유쾌한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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