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변화에서 시작된 우리의 기적,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인사조차 나누지 않았던 한 친구가, 집단 따돌림을 견디지 못해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는 바로 어린 시절 절친했던 제이크의 친구 로저. 교통사고가 일어난 위험한 순간에 제이크를 밀어내고 대신 다리를 다쳐 평생 불편한 몸으로 살았던 로저와 함께 지내는 것을 주위 친구들이 불편해하자, 친구들을 잃기 싫었던 제이크는 로저와 거리를 두었던 것이다.충격적인 로저의 죽음 이후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제이크에게 촉망 받는 농구선수로서 잘나가는 삶도 무의미할 뿐이다. 친구의 외로움과 상처를 외면했던 죄책감에 힘들어하던 제이크는 삶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의 외침은 무관심한 침묵의 세상을 향한 희망의 목소리가 되어 모두에게 놀라운 기적을 가져오기 시작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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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을 주는 것보다 중요한 깨달음!!more
함께 실천하는 영화 메시지에 청소년들의 공감 형성!!
<세이브 어 라이프>는 어린 시절 절친했던 친구의 갑작스런 자살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주위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한 청소년의 감동 드라마로 ‘집단 따돌림’과 같은 청소년 문제를 신앙을 통해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짐 브리츠(Jim Britts)는 자신이 ‘뉴송 커뮤니티 교회’에서 실제 청소년 사역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속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관심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었던 그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영화가 실제 그들의 모습과 많이 비슷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교훈적인 메시지만 가득한 훈계 형식의 기독교 영화가 아닌 청소년들이 공감 가능한 영화가 탄생한 비결. 기존의 기독교영화에서 연출하기 꺼려했던 실제 청소년들의 문화를 과감하게 스크린에 옮겼고, 그 결과 미국 개봉 당시 청소년들은 <세이브 어 라이프>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참여하자’는 메시지에 크게 공감하게 되었다. 그들은 영화를 추천하는 소극적 단계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세이브 어 라이프> 함께 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교내에 ‘To save a life’와 ‘Life Savers’와 같은 동호회를 개설하는 등 스스로 ‘제 2의 제이크’가 되기를 자처하며 영화의 감동을 하나의 새로운 ‘움직임’으로 승화시켰다.
함께하는 믿음에서 시작된 놀라운 기적을 이야기하는 영화 <세이브 어 라이프>는 11월 11일, 관객들에게 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