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베를린영화제 크리스털 곰상 수상작. 미디어 수업 과제로 자살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겠다고 선언한 괴짜 고등학생의 황당한 프로젝트를 그렸다. 비디오 다이어리 스타일을 도입해 30초 이상 지속되는 장면이 없을 정도로 분열증적인 편집, 뉴스 릴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홈 비디오, 매체 패러디의 퍼레이드를 보여준다. 촬영과 후반작업에만 4년이 소요된 방대한 작업의 산물이며 감독과 아들이 공동작업을 하고, 10대 배우 가브리엘 선데이에게 각본과 편집을 맡기는 등 파격적인 제작방식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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