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달에 도착한 그때 나에겐 그 아이가 찾아왔다!
넘어져 버린 이랑이의 꿈..그 꿈을 일으켜 줄 친구를 만나다!
달리기에서만은 한 번도 져 본적 없던 이랑은 계주에서 처음으로 상대에게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다. 그 후, 이랑은 육상부 선생님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는 것이 두려워 달리기를 하지 않게 된다. 어느 날 이랑은 레코드 가게에서 서울에서 온 전학생 수민을 만나 친구가 된다. 수민은 얼굴도 예쁘고 어른스러워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랑은 항상 자신감 넘치는 수민을 보며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선물처럼 나타난 또 다른 친구..
난생처음 다가온 설레임!
어느 날 학교에서 철수라는 남학생이 비행실험을 하다 추락해 다치는 소동이 일어나고 이랑은 철수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이랑은 우연히 철수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그 날의 비행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이랑을 자신의 아지트에 초대한 철수는 이랑에게 자신의 발명품을 보여주며 비행과 우주탐사에 대한 꿈을 이야기 한다. 함께 시간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기 시작하는 두 사람. 이랑은 첫 만남에서 자신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준 이랑으로 인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겼다는 철수의 말에 설레인다.
한편, 꿈과 재능이 넘치는 수민과 철수를 만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던 이랑은 다시꿈을 꾸게 되는데 …….
과연 이랑은 다시 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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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초청작!more
10년의 기다림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다!
순수 수공예 애니메이션인 <소중한 날의 꿈>의 제작이 알려지면서부터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이 개봉을 기다려 왔다. 드디어 이번 2010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봉에 앞서 <소중한 날의 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와이드 앵글, 애니메이션 쇼케이스 부분에 3개의 애니메이션과 함께 초청되었기 때문. <소중한 날의 꿈>은 한국적인 그림체로 완성된 친근한 캐릭터와 어른부터 청소년까지 모두가 공감할 스토리로 일본, 미국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슴을 흔드는 성장담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이랑 역에는 <시라노 ; 연애 조작단>, <미남이시네요>로 인기몰이 중인 핫한 여배우 박신혜가 철수 역에는 <인생은 아름다워>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송창의가 그리고 수민 역에는 인원왕후로 <동이>에 새롭게 합류한 오연서가 목소리 출연을 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