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의 늦은 여름 유고슬라비아가 아직 티토 지배하에 있던 시절, 신원미상의 한 젊은이가 포르셰를 훔쳐 베오그라드의 밤거리를 질주한다.
경찰을 조롱하듯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그는 베오그라드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액션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재현 화면과 당시의 분위기를 한층 자아내는 사운드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권력에 냉소하는 공범자’의 대열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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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조롱하듯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그는 베오그라드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액션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재현 화면과 당시의 분위기를 한층 자아내는 사운드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권력에 냉소하는 공범자’의 대열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