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은 반드시 한 명만 수집한다!
지금, 집안 어딘가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새로 이사온 보석판매업자 ‘마이클’의 집수리를 의뢰 받은 ‘아킨’은 아내가 사채업자에게 빌린 빚으로 인해 사랑하는 딸까지 잃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는 보수공사의 대가로 받은 돈을 들고 사채업자를 찾아가 사정해 보지만 금액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사채업자는 아내의 빚을 대신해 ‘아킨’에게 ‘마이클’의 집 금고에 있는 보석을 훔쳐오라는 제안을 하고 위기에 몰린 그는 어쩔 수 없이 가족여행을 떠난 ‘마이클’의 집에 몰래 숨어 들어간다. 조심스레 금고의 잠금 장치를 해제하고 있는 ‘아킨’. 모든 일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풀려 가고 있음에 안도하는 순간 집 안에 자신 이외에 또 다른 침입자가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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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과 공포감을 선사할 영화 <콜렉터>가 5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치밀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콜렉터>는 한 보석 절도범이 우연한 기회에 찾아 들어간 저택에서 하룻밤 동안 겪게 되는 끔찍한 경험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의 초반부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까지 관객들에게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드는 매력적인 공포감이 일품인 작품.more
뉴스타일 호러 <콜렉터>가 개봉일 확정과 함께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복면의 줄을 조이는 뒷모습이 마치 끔찍한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듯 인상적인데, 베일에 싸인 이 ‘콜렉터’의 뒷모습 너머로 보이는 불이 환하게 켜진 저택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 준다. 여기에 “놈은 반드시 한 명만 수집한다!”라는 카피는 ‘왜 반드시 한 명인지?’, ‘왜 사람을 수집하는 것인지?’ 등의 의문점들과 맞물려 영화 속에 펼쳐질 공포감과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