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감독이 1987년 서강커뮤니케이션센터에 임시직으로 근무하며 만들었던 교육비디오. 정신지체아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분짜리 15개 영상의 시리즈물이다. 이번 상영은 그 중 두 편, <우리아이 특별해요>와 <교육의 삼박자>를 선보인다. 정신지체아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는 수많은 부모들에게 “엄마, 아빠 할 수 있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이 작품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뿐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이미 사회적 지원의 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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