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퍼레이드는 일렉트로닉/테크노 음악계의 성지로 꼽히는, 세계 3대 테크노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거리와 클럽을 가득 메우고 테크노 음악에 몸을 맡긴 75,000명의 모습은 엑스터시 그 자체. 2002년 베를린 러브퍼레이드의 현장을 담은 이 영화는 다채로운 음악, 춤추는 사람들과 DJ들의 모습을 내레이션이나 복잡한 편집의 효과 없이 생생하게 보여준다. 현장에 가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만드는 그루브의 향연. 카마카의 유럽 일렉트로닉 뮤직 다큐멘터리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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