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남자와 여자, 그들의 관계와 공간에 대해 탐구하는 세가지 에피소드의 우화. 초현실주의적 이미지와 사운드, 은유적인 대사들이 인상적이다. 첫 번째 이야기 <나무 위의 방>. 건물 맨 위층에 세 들어 사는 남자. 그는 창문을 통해 새들과 뱀이 방에 침입할까 염려한다. 두 번째 <그 남자의 여자>. 자나스는 아내 크리슈나의 팔에 새겨진 문신 때문에 불안해진 나머지, 그녀의 팔을 잘라내고 싶어한다. 세 번째 <100와트 전구>. 어두운 방에 한 여자가 잠들어 있다. 남자가 긴 잠을 깨우지만, 그녀는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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