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비밀, 그녀들의 욕망... 위험한 스캔들이 시작된다!
외딴 기숙학교의 아름다운 전학생, 그녀가 온 뒤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1930년대 영국의 외딴 기숙학교, 엄격한 규칙의 고립된 그곳에서 모든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카리스마 넘치는 다이빙 교사 미스 G와 그녀를 추종하는 여섯 명의 소녀 디, 릴리, 포피, 로렐, 로지 그리고 퍼지. 그녀들만의 특별하고 견고하던 세계는 스페인 귀족 출신의 아름다운 소녀 피아마가 전학 오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 뛰어난 다이빙 실력까지 갖춘 피아마의 등장으로 리더였던 디는 질투와 위기감을 느끼고 고군분투하지만 미스 G가 피아마에게 빠져들고 집착하게 되면서 모든 것은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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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로빈 후드>로 거장의 명성을 확인시킨 아버지 리들리 스콧!more
이제 7월 29일, <크랙>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리는 딸 조던 스콧을 만난다!
조던 스콧의 장편 데뷔작 <크랙>의 국내 개봉이 7월 29일로 확정되면서, 지난 5월 13일 개봉되어 거장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알린 아버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로빈 후드>에 이어 극장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부녀 감독의 영화를 연이어 만나는 특별한 행운이 국내 관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조던 스콧 감독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세련된 연출력을 스크린에서 확인한다면 역시 리들리 스콧의 딸이라고 고개를 끄덕임과 동시에 그녀의 가능성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버지의 관록에 이은 딸의 신선한 데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소피아 코폴라 못지 않은 관심이 이들 부녀 감독에게 쏠리고 있다.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이 직접 제작한 조던 스콧의 장편 데뷔작
그녀의 재능과 가능성을 믿기에 아버지와 삼촌이 나서다!
제2의 소피아 코폴라가 등장했다! 조던 스콧의 <크랙>은 그 새로운 재능을 알리는 멋진 데뷔작이다. 이미 프라다, 나이키 등의 광고를 연출했으며 쟁쟁한 거장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옴니버스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조던 스콧. 그녀의 장편 데뷔작을 찾던 아버지와 삼촌의 제작사 Scott Free Productions은 <크랙>의 영화화 소식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이미 조던 스콧을 감독 후보로 인터뷰했었던 프로듀서 로잘리 스웨이든과 크리스틴 베이천 역시 흔쾌히 받아들이며 빠른 속도로 제작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본인이 여학생 기숙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던 조던은 본능적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들을 이해했으며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였다.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스타일의 거장과 액션의 명장인 아버지와 삼촌의 후광이 조던 스콧 감독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었으나, 그녀가 자신의 커리어를 통해 증명해낸 재능과 가능성을 그들이 믿었기에 <크랙>의 영화화가 실현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