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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에

今度の 日曜日に On Next Sunday

2009 일본 전체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5분

개봉일 : 2010-03-04 누적관객 : 759명

감독 : 사토키 켄모치

출연 : 윤하(채소라) 이치가와 소메고로(마츠모토)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07

“저... 아저씨한테 관심 있어요”

짝사랑 선배가 사라지자, 정체 모를 아저씨가 나타났다!?
속 깊은 소녀와 좀 이상한 아저씨의 아주 특별한 주말이 시작된다!!


오직 짝사랑하는 선배와 함께하고 싶어서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본유학을 감행한 순정파 소녀 소라(윤하).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짝사랑 선배 현준(양진우)의 자취방을 찾지만 그는 집안사정으로 학교를 자퇴하고 이미 귀국한 상태다. 오 마이 갓!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좌절할 시간도 없이 소라에겐 낯선 일본생활과 학교공부의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미션. 그러던 중 첫 영상수업에서 ‘흥미의 행방’이라는 주제의 과제를 부여 받고, 도저히 대상을 찾을 수 없어 애만 태우는데… 앗! 바로 저 아저씨다! 언제부턴가 자신의 주변에서 청소부, 피자배달부, 신문배달원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무시로 출몰하는 의문투성이의 남자 마츠모토(이치카와 소메고로)가 소라의 흥미진진 레이더망에 딱 걸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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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미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세계를 만나는 것이다
제작 노트
‘오리콘의 혜성’에서 ‘스크린의 혜성’이 되다!
가수 윤하의 당찬 스크린 데뷔작!!


2006년 11월 싱글앨범 ‘오디션’으로 국내 데뷔, 발표하는 앨범마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 층을 거느린 윤하가 <이번 일요일에>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짐승돌, 성인돌 등의 신조어들을 만들어 내며 아이돌 가수들이 가요계를 독식하고 있는 현재, 윤하는 ‘후크송’ 위주의 틀에 박힌 음악에서 벗어나 ‘피아노락’이라는 낯선 장르를 선보이며 정면돌파, 매끄러운 라이브 실력과 가창력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여성 솔로 가수의 중심에 섰다.

이러한 윤하가 일본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녀는 1.5집 ‘혜성’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던 2008년 3월과 9월 사이에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영화를 촬영했다. 국내 데뷔 후 불과1년 남짓 되는 기간 밖에 음반활동을 하지 않은 그녀가 돌연 영화 출연으로 연기에 도전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켄모치 사토키 감독의 윤하에 대한 믿음과 그녀가 맡게 된 일본 유학생 최소라 캐릭터의 매력은 그녀가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 되었다. 특히, 무작정 일본 유학생이 되어 영상 공부를 하는 채소라 캐릭터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음악 활동을 준비한 그녀의 상황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 낯선 곳에서 겪었던 좌절, 홀로 생활을 해야만 했던 외로움 등을 누구보다 몸으로 느꼈던 그녀이기에 노래하는 윤하가 아닌, 스크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채소라로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었다. ‘오리콘의 혜성’이라고 불리며 일본시장을 점령했던 그녀는 이제 ‘스크린의 혜성’이 되어 관객들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고, 마침내 국내 개봉으로 기다렸던 팬들 앞에 선보인다.

<러브레터>, <무지개 여신>의 감성을 닮았다!
순도 100%의 맑고 투명한 일본영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감각적인 영상에 녹여낸 <러브레터>(감독 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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