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어? 우리가 처음으로 꾸는 꿈
잘나가던 프로투수에게 닥친 최악의 사건?!세상 가장 조용한 야구부의 가슴 벅찬 첫 도전!
최다 연승! 최다 탈삼진! 3년 연속 MVP!
한마디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간판투수... 였던 김상남.
음주폭행에 야구배트까지 휘둘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잠깐 이미지 관리나 하라는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된다.
야구부 전체 정원 10명, 더욱이 아이들의 실력은
정상인 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서도 가까스로 이기는 실력.
듣지 못해 공 떨어지는 위치도 못 찾고,
말 못해 팀 플레이도 안 되는 이 야구부의 목표는 전국대회 첫 출전.
상남의 등장에 그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상남은 여전히
“글쎄, 안 된다니까~”를 외친다.
그 누구보다 전국대회 출전에 부정적이었던 상남은
아무도 믿어주지도 않고,
자기가 친 홈런 소리조차 듣지 못하지만
글러브만 끼면 치고 달리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묘한 울컥함을 느끼고,
급기야 또 한번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최악이라 생각했던 그 순간,
일생일대 최고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동영상 (12)
- 제작 노트
-
강우석 감독의 첫 휴먼 드라마로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영화 <글러브>는 주연을 맡은 정재영 외에도 영화 <이끼>에서 신비로운 여인 이영지 역으로 주목을 받은 유선,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안정감을 더하는 강신일, 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조진웅까지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연기파들이 총 집합했다. 여기에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역에는 영화 <홍길동의 후예들>에서 이범수의 고등학생 동생으로 눈도장을 찍은 장기범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모범생 ‘민호’ 역을 맡았던 김혜성, 그리고 드라마 ‘공부의 신’과 ‘선덕여왕’을 통해 10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이현우까지 합세하여 극의 새로운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특히, 신인 배우들은 물론이고 주인공 김상남 역을 맡은 정재영까지 합세하여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2개월여의 사전 훈련과 배우들의 2차례에 걸친 합숙 훈련 등 여느 프로구단 못지 않은 훈련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촬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
-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후보
-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