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에 들어가게 해줘"
뉴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그날 밤 한 소녀와 남자가 이사를 온다. 겨울밤 외톨이 소년 오웬(코디 스밋-맥피)은 옆집으로 이사 온 어딘가 묘한 분위기의 소녀에게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 천사의 얼굴과 아이의 마음을 가진 소녀 애비(클로이 모레츠). 하지만 서서히 그녀의 엄청난 괴수 본능이 드러나는데... 살기 위해 피가 필요했고, 자신을 지켜줄 사랑이 필요했던 12살 뱀파이어 소녀. 그런 그녀를 위해 피를 구하는 이제는 늙고 지쳐버린 남자 토마스(리차드 젠킨슨)는 “애비 미안해”라는 글귀가 적힌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녀가 머물면 모두가 죽을 것이다. 오웬은 이제 선택해야만 한다!12살 뱀파이어 소녀, 의문의 살인범과 소년에게 숨겨진 슬프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그들에게 숨겨진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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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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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적으로 충격을 몰고 온 화제작 <클로버필드> 매트 리브스 감독의 첫 뱀파이어 스릴러 프로젝트 <렛미인 : Let Me In>이 10월 전미 개봉에 이어 11월 한국에 공개된다. 특히 전작을 통해 뉴욕을 공격하는 미증유의 괴물을 창조했던 매트 리브스가 <렛미인>에선 과연 200년간 살기 위해 인간을 사냥해야만 했던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어떻게 추적했을지 영화팬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more
원작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뱀파이어 소설인 욘 A. 린드크비스트의으로 이미 전세계 20여개의 영화사로부터 영화화 제의를 받은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클로버필드>의 지지자였던 욘 A. 린드크비스트 스스로도 매트 리브스 감독이 영화화하기를 열렬히 후원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또한 <터미네이터3> 가이 이스트, 아카데미 수상작 <더 리더>의 도나 기글리 오티 제작,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이그 프레이저가 촬영을 맡는 등 초일류 제작진이 합류함으로써 원작소설 특유의 감수성에 할리우드의 볼거리가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킥 애스>의 힛걸로 등장, 국내에서도 열광적인 인기를 끌어낸 클로이 모레츠가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맡았고, <더 로드>의 코디 스밋-맥피와 <킹덤>의 리처드 젠킨스가 그녀를 사랑한 소년과 남자 역을 맡으면서, TOTAL FILM은 "<트와일라잇>보다 100배는 더 흥미로울 것에 틀림없다"는 기사로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