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킬라도라’라고 불리는 여성 노동자 수백명의 살해사건과 마약 범죄로 악명높은 멕시코의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찰 스릴러물로, 현대 세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가득하다. 사비나 베르만이 각본을 쓰고 카를로스 카레라가 감독한 이 영화는 도덕적 해이, 부패, 무관심, 착취, 허영심이 어떻게 한 여성을 일회용 물건처럼 만들어 버리는지에 대한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다.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 주인 탁월한 여형사 블랑카. 상류 사회로 수직상승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치아파스에서 후아레스로 이주해온 18세 소녀 후아니타. 서로 마주칠 일이 없었던 두 사람은 너무 뒤늦게야 만나게 된다. 수사를 계속할 수록 블랑카는 한 사람 이상이 연루된 그 사건의 중심부에서 범죄와 책임, 부패가 한데 엉킨 복잡한 음모를 발견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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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 주인 탁월한 여형사 블랑카. 상류 사회로 수직상승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치아파스에서 후아레스로 이주해온 18세 소녀 후아니타. 서로 마주칠 일이 없었던 두 사람은 너무 뒤늦게야 만나게 된다. 수사를 계속할 수록 블랑카는 한 사람 이상이 연루된 그 사건의 중심부에서 범죄와 책임, 부패가 한데 엉킨 복잡한 음모를 발견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