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에 바탕을 둔 [우리들 사이에]는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소고로,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 여인의 치열한 투쟁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냉소를 드러내고 있는데, 그 자체로 하나의 하위장르를 형성하고 있는 이민자 이야기에서 두 감독은 비슷한 종류의 그 어떤 영화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콜럼비아에서 온 마리아나(공동감독 파올라 멘도자 분)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을 찾아 뉴욕에 도착하지만, 그는 그녀를 내팽개친 채 다른 곳에 일자리를 찾으러 떠나버린다. 낯설고 두려운 도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리아의 이야기는 어쩌면 너무나 흔한 설정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들 사이에]에서 우리는 우아함과 희망으로 그려진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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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에서 온 마리아나(공동감독 파올라 멘도자 분)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을 찾아 뉴욕에 도착하지만, 그는 그녀를 내팽개친 채 다른 곳에 일자리를 찾으러 떠나버린다. 낯설고 두려운 도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리아의 이야기는 어쩌면 너무나 흔한 설정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들 사이에]에서 우리는 우아함과 희망으로 그려진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