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바를 운영하는 자크는 심장발작 증상을 가지고 있다. 또 한번의 심장발작 이후, 그는 병원에서 희망 없는 노숙자 루카스를 만나게 된다. 자크는 그가 삶에 대한 의욕을 가지기를 원하며 자신의 마지막 힘을 다해 그를 보살핀다. 그러던 중 비행공포증이 있는 승무원 에이프릴이 술에 취해 자크의 바에 들어오고, 그때부터 두 사람의 우정은 시험에 들게 된다. 다구르 카리 감독은 다시 한번 괴팍스럽고 호감가지 않는 패배자에 초점을 맞추며 인간성에 대한 시선을 상기시킨다. 자크는 희망이 없는 사회 부적응자지만 브라이언 콕스에 의해 매력적인 인물이 된다. 자크는 우리 안에도 존재하는 꼴사나운 성질들을 보여주며, 그 성질들이 어떻게 주류에 의해 수용되거나 배척되는지를 보여주는 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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