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데뷔작 [멕멀랜가의 형제들]로 선댄스영화제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은 에드워드 번즈의 작품이다. 번즈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이 작품은 상업적이기는 하지만 인간들의 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미키는 호프를 만나 하루 만에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옛 애인인 헤더를 차에 태우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헤더는 동생 프랜시스의 숨겨놓은 애인이었던 것. 두 형제 사이에는 묘한 사랑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택시를 운전하는 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미키. 증권가에 이름을 날리는 것이 행복한 프랜시스. 이들은 어떤 결말에 이를까.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카메론 디아즈의 2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 감독이 직접 배우로 출현해 각본, 연출, 연기의 1인 3역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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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는 호프를 만나 하루 만에 결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옛 애인인 헤더를 차에 태우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헤더는 동생 프랜시스의 숨겨놓은 애인이었던 것. 두 형제 사이에는 묘한 사랑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택시를 운전하는 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미키. 증권가에 이름을 날리는 것이 행복한 프랜시스. 이들은 어떤 결말에 이를까.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카메론 디아즈의 2년 전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 감독이 직접 배우로 출현해 각본, 연출, 연기의 1인 3역을 해낸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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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 존재하는 온갖 도덕적 모호성을 포착한 로맨틱 코미디. 직접 쓰고 연기하고 연출한 [맥멀렌가의 형제들]로 95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한 재주꾼 에드워드 번즈 감독이 데뷔작의 주제를 한결 넉넉해진 제작비로 리메이크했다.more
약혼녀의 배신 이후 뉴욕의 택시운전사가 돼 거리를 헤매는 미키는 우연히 차에 올라탄 호프와 하루 만에 결혼한다. 한편 형이 자기를 들러리로 세우지 않은 사실에 쇼크를 먹는 동생 프랜시스는 형의 옛 약혼녀와 바람을 피우느라 아내의 욕망을 방치한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형제의 우애, 배신을 내포한 로맨스, 갖가지 우연과 오해가 빚어내는 소극이 몇몇 진지한 질문들과 뒤섞인다. 번즈의 후속작 [치즈 케익, 블랙 커피(No Looking Back)]도 출시돼 있다. [씨네21 238호, 기획 / 설 연휴 비디오가이드]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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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에드워드 번즈
테드 호프
제임스 샤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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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에드워드 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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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프랭크 프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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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수잔 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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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마이클 노직
로버트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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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굿 머신
사우스 포크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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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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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