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IT 전문가인 폴은 아내 크리스티, 딸 오드레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동료들과 오베르뉴 지방의 산속 호텔에서 개최되는 회의에 참석한 그는 광장공포증 때문에 방에 틀어박혀 지내던 중 정체불명의 옆방 여자가 찾아오면서 비밀스러운 관계로 빠져든다.
우연한 만남과 수수께끼 같은 전개, 예상치 못한 결말이 미래주의적 영상과 불안한 음악 속에 펼쳐지는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 무채색 영상이 담고 있는 일종의 황폐함과 공허, 무국적의 느낌은 인물의 정신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사화산이 많은 프랑스 오베르뉴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마그마는 인물의 내면 깊은 곳, 분출되길 기다리는 그 무엇에 대한 은유로 다가온다. 실험적인 단편들로 이미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후 첫 장편 [수퍼노바: 실험 1]로 두각을 나타낸 뛰어난 스타일리스트 피에르 비누르의 주목해야 할 두 번째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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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과 수수께끼 같은 전개, 예상치 못한 결말이 미래주의적 영상과 불안한 음악 속에 펼쳐지는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 무채색 영상이 담고 있는 일종의 황폐함과 공허, 무국적의 느낌은 인물의 정신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사화산이 많은 프랑스 오베르뉴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마그마는 인물의 내면 깊은 곳, 분출되길 기다리는 그 무엇에 대한 은유로 다가온다. 실험적인 단편들로 이미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후 첫 장편 [수퍼노바: 실험 1]로 두각을 나타낸 뛰어난 스타일리스트 피에르 비누르의 주목해야 할 두 번째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