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심리’가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 가를 고찰한 심리드라마. 보석가게를 운영하는 파리드(Farid)는 5년 전에 장물을 팔러 온 도둑 만수르(Mansour)를 경찰에 신고하여 넘긴 적이 있다. 그 만수르가 출감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파리드는 만수르가 자신을 포함한 친지들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정작 만수르가 돌아온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다.
파르비즈 샤흐바지 감독은 영화의 막바지 부분에 이르기 까지 만수르의 최종 목적지를 관객들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파리드의 불안한 모습과 교차시키는 이야기 구조를 취하고 있다. 스릴러와 서스펜스를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적절한 조화는 관객을 처음부터 끝까지 끌어당기는 강한 흡인력을 만들어 낸다.
궁극적으로, 샤흐바지 감독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드의 불안한 심리가 가져 온 비극적 결말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불안정한 존재인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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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비즈 샤흐바지 감독은 영화의 막바지 부분에 이르기 까지 만수르의 최종 목적지를 관객들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파리드의 불안한 모습과 교차시키는 이야기 구조를 취하고 있다. 스릴러와 서스펜스를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적절한 조화는 관객을 처음부터 끝까지 끌어당기는 강한 흡인력을 만들어 낸다.
궁극적으로, 샤흐바지 감독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드의 불안한 심리가 가져 온 비극적 결말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불안정한 존재인가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