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는 게이 해방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쿠엔틴 크리스프에 관한 전기 영화이다. 1908년 태어난 그는 1940~50년대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던 시기에 당당히 커밍아웃을 했던 인물이다. 1975년 쿠엔틴의 자서전을 영화화한 TV 드라마 <벌거벗은 공무원(The Naked Civil Servant)>으로 인해 그는 조국인 영국에선 매우 기괴하고 악마 같은 인물로 배척받았지만, 오히려 뉴욕은 그를 받아들였다. 친구였던 스팅이 곡을 써 헌정한 제목과 동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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