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동옥 드레스덴, 사라 벤더(베로니카 페레스)는 사랑스러운 두 딸과 함께 동독을 떠나 자유를 찾아 서독으로 가려고 한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인 페터(피터 크레머)는 그녀의 그런 행동을 만류한다. 출국 허가가 여의치 않자 사라는 루마니아를 거쳐 서독으로 가려다가 그만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비밀경찰한테 잡히고 만다. 이윽고 사라는 2년의 징역형을 받고 수감되고 두딸의 양육권을 잃게 된다. 2년 뒤 서독 정부가 동독 정부에 돈을 지불하고 그녀를 서독으로 데려오지만 두딸은 데리고 갈 수 없게 된다. 홀로 서독에 온 그녀의 아이들을 찾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되고, 기자인 리처드 판터(필립 피터스)의 도움으로 사라의 이야기는 세계 각지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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