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살아오면서 나는 처음으로 내 근원뿐 아니라 내 주위의 친숙한 사람들과 풍경들을 되돌아봤다. 아직까지 전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우간다 사람들이 보여주는 삶에 대한 욕망, 에너지, 유머와 헌신은 놀라웠다. 무엇보다 소년병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모든 역경을 겪어낸 사람들의 삶과 결합되어 있었다.” – 얀 반 데 벨데
감독의 최근작 [조니 매드 독]과 [에즈라]에서처럼 영화는 아프리카 소년병사의 비참한 현실을 다룬다. 그러나 [침묵의 군대]에서 감독은 외부자의 시점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시도를 한다. 에두아르는 식당을 경영하며 9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사는 홀아비다. 어느날 에두아르의 식당 종업원의 아들인 아부가 납치를 당하자 아부의 아버지는 에두아르에게 장군을 찾아가 달라고 조른다. 에두아르의 이야기는 아부가 엄격한 세뇌를 겪으면서 점차 아프리카의 소년병사로 변모하는 장면들과 교차되면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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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최근작 [조니 매드 독]과 [에즈라]에서처럼 영화는 아프리카 소년병사의 비참한 현실을 다룬다. 그러나 [침묵의 군대]에서 감독은 외부자의 시점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시도를 한다. 에두아르는 식당을 경영하며 9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사는 홀아비다. 어느날 에두아르의 식당 종업원의 아들인 아부가 납치를 당하자 아부의 아버지는 에두아르에게 장군을 찾아가 달라고 조른다. 에두아르의 이야기는 아부가 엄격한 세뇌를 겪으면서 점차 아프리카의 소년병사로 변모하는 장면들과 교차되면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