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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어둠 속의 마닐라

Manila in the Fangs of Darkness Manila in the Fangs of Darkness

2008 필리핀

드라마, 범죄 상영시간 : 72분

감독 : 카븐 드 라 크루즈

영화는 어둡고 위험한 마닐라의 거리로부터 사랑하는 여인을 보호하기 위해 한 젊은이가 폭력의 세계로 들어가 살인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필리핀 디지털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 우는 카븐 드 라 크루즈는 20개가 넘는 극영화와 70개 이상의 단편 영화를 제작해 왔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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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카븐은 리노 브로카의<네온 불빛 속의 마닐라>(1975)속 훌리오 마디아가, <우리을 위한 투쟁>(1989)에서 콘트라 장군이라는 인물의 혼성을 통해“콘트라 마디아가”라는 새로운 중심인물을 영화 속에 만들어 낸다. 순수를 상징하는 하얀옷을 입은 여인을도 심의악과 쓰레기에서 보호하기 위해 남자는 살인자가 된다. 그의 입을 통해 그 행위는 이미 회고되고 있고, 자국 영화의 역사를 인용하듯 그저 관조하며 팔짱끼고 독백한다. “아무리 많은 악을도 살해내도, 마닐라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이 작품은 파운드 푸티지에서 한발 더나아간 선택된 푸티지의 성격을 가지는데, 이는 종래의 인용이가 단순히심미적 추구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차원의 심미적, 역사적, 사회학적 확대로 인해 본래의 시각과 구별되는시선에 우리를 머무르게 한다. 영화의 역사에서의 차용, 그것을 통해 구축되는 여담에 가까운 서사는 정치적 허무주의, 이데올로기적 반복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관조와 극복의 시선으로 나아간다. “얼마나 자주 우리는 여기를 지나왔지? 아무 것도 변한 것 없이. 나는 항상 뒤쳐졌지만, 여전히 널 따르고 있어 리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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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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