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국. 아서 블레이크는 내일이면 단두대에서 머리가 잘릴 처지다. 죄명은 시체도굴 및 밀매. 사형 전날 밤 블레이크를 찾은 더피 신부는 죽기 전 죄를 모두 털어놓을 것을 부탁하고, 망설이던 블레이크는 동료 윌리 그림스와 겪은 파란만장한 시체도굴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절대 시체를 믿지 말 것!”이라는 말과 함께. 호러영화, 애니메이션, 판타지에 애정을 가져온 감독이 그려낸 다양한 시각효과와 이야기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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